어린이 황산피습사건을 수사중인 대구동부경찰서는 피해자 김모(6)군과 같은 동네에 사는 30대 중반의 이모씨를 새로운 용의자로 보고 집중 수사에 나서는 한편 같은 동네에 사는 50대 중반 남자에 대해서도 사건 당일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피해자 가족과 친밀하게 지내면서 돈 거래를 한 적이 있으며 사건 당일 행적이 석연치 않다는 제보에 따라 피해자 가족과의 금전, 원한관계 여부와 사건당일 행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같은 동네에 사는 50대 중반 남자의 사건 당일 행적이 불명확하다는 인근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이 남자에 대해서도 사건 당일과 최근 행적을 수사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찰은 사건현장 인근 주민들 가운데 사건발생 이후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는 8명의 최근 행적과 소재도 추적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화상을 입은 피해자 김군의 증세가 다소 호전되고 있어 김군과 김군 부모를 상대로 사건경위에 대해 추가 진술을 받기로 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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