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사업으로 지난 70년도 정부가 농촌의 하천 밭두렁 등에 권장해 심은 이태리 포플러나무가 경제성이 없는데다 농작물에 피해까지 주는 등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청도지역 농민들에 따르면 젓가락 등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되고 값싼 중국산 제품이 수입되면서 농촌들녘의 아름드리 포플러가 쓸모 없어지자 무상으로도 나무를 베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농민들은 포플러는 둥치가 크고 높이가 25~30m에 달해 숙련공이 아니고서는 나무를 베기가 어렵다는 것.
게다가 포플러 나무에는 사과, 복숭아에 많이 발생하는 응애 반점낙엽 등이 심하게 발생해 주변 과수원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
〈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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