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경제정책조정회의가 당초의 방안보다 기능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강봉균(康奉均) 신임 재경부장관은 24일 취임식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재경부, 기획예산처, 금감위, 공정위, 산자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 중심으로 운영하고 관련 사안의 주무부처가 참석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큰 그림은 청와대에서 내려온다"고 밝혀 중요사안에 대한 정책조정은 청와대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6개 관계장관들 중심으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운영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경제수석실의 방안이었다"면서 "앞으로 경제정책조정회의는 실무적 사안을 집행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조정하는 성격을 띠게 될 것"이라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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