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대표선발 정창숙 여자부 선두

입력 1999-05-25 14:55:00

대구서구청 정창숙이 99년 양궁국가대표 최종 2차선발전 이틀째 경기에서 여자부 선두로 나섰고 대구중구청 정재헌은 남자부 2위를 기록했다.

선발전 첫째날인 23일 한국토지공사 이희정(배점 4)에 배점 0.5점차로 2위에 머물렀던 정창숙은 이틀째 경기에서 이희정과 나란히 5승2패를 기록해 중간 배점합계 7.5점으로 이희정과 공동선수에 올랐고 이은경(한국토지공사)은 4.5점으로 뒤를 이었다.

또 남자부 풀리그에서 정재헌은 둘째날 5승2패를 기록했으나 중간 배점합계에서 6점을 기록해 6.5점의 배점을 올린 인천제철 한승훈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고 첫날 남자부 1위였던 경북 예천군청 장용호는 둘째날 부진(3승4패)으로 3위에 머물렀다.

한편 2차선발전은 25일 토너먼트로 최종순위를 가리게 되며 상위 4명에게는 오는 7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99년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권이 주어지게 된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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