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의 건설·엔지니어링부문 계열사인 포스코개발이 우리나라 서·남해안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 뻘밭(초연약지반)에서 토목공사시 공기를 단축하고 공사비를 절감할수 있는 '지오텍그리드 공법'을 개발, 최근 특허를 획득했다.
지오텍그리드 공법이란 지오텍스타일(Geotextile·토목섬유)에 그리드(격자)를 끼워 조립하는 방식. 이 회사 사업개발팀 조인성(36)과장은 "신공법을 사용하면 지반이동에 대한 섬유변형의 감소로 토사의 균등포설이 가능하고 지반이 가라앉는 함몰이나 파괴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대형 중장비 투입이 용이, 공기를 크게 단축할수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개발은 또 새로 개발한 공법을 경남 마산의 철강중계기지 건설공사 현장에서 시험적용한 결과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밝히고, 현재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서해안권 개발 사업등에서 효용성이 크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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