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30대 음주운전자 경찰에 돈 주려다 구속

입력 1999-05-22 14:31:00

울산동부경찰서는 22일 음주운전중 적발되자 경관에게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한규원(37.울산시 남구 야음2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21일 새벽 0시 20분쯤 울산시 동구 서부동 녹수초등학교앞 길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돼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 알콜농도가 0.171%로 나타나자 동부경찰서 교통계 이모경장에게 "잘봐달라"며 6만6천원을 주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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