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시드니올림픽축구 출전권을 따기위한 한국올림픽대표팀이 25일 약체 스리랑카를 상대로 첫걸음을 뗀다.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4회연속출전을 노리고 있는 한국대표팀이 거쳐야 할 1차관문은 아시아지역 1차예선으로 한국이 속한 예선8조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구장에서 풀리그를 펼친다.
한국이 조수위를 차지하면 각 조 1위(9개팀)가 겨루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하는데 3팀을 가리기 위한 최종예선은 10월1일부터 11월 14일 사이에 열린다.1차예선에서 스리랑카(25일), 대만(27일), 인도네시아(29일)와 대결하는 한국은 이변이 없는 한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리랑카와 대만의 전력은 약한 것으로 파악됐고 인도네시아가 비교적 안정된 전력에 공격수들의 개인기도 뛰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한국에는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팀은 이번 1차예선을 앞두고 광양과 울산 등지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전력을 가다듬었다.
허정무 감독은 "이동국, 최철우, 신병호, 설기현 등 공격 선수들의 컨디션이 아주 좋아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나타낸 뒤 "그러나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심정으로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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