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산고 정준교가 제37회 경북도민체전 역도경기에서 경북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정준교는 19일 포항종합운동장 역도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역도 남일반부 69㎏에서 인상 110㎏, 용상 135㎏을 들어올려 합계 235㎏으로 경북신기록(종전 230㎏)을 15㎏ 경신하며 1위에 올랐다. 이날 역도에서는 정준교 등 6명이 3개 체급에서 경북신기록 5개와 경북신기록 타이 1개를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포항 동지여상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최대영-이문희-안민주가 나서 1천182점을 기록, 경북신기록(종전 1천181점)을 1점 경신하며 우승했다. 최대영과 이문희는 개인전에서도 나란히 396점을 쏴 대회신기록을, 안민주는 390점으로 대회타이기록을 수립하며 1~3위를 독식했다.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된 육상에서는 대회신기록 4개가 작성된 가운데 영천 선화여고 박민정과 유민정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민정과 유민정은 여고부 800m와 100m 허들에서 1위에 오른데 이어 400m계주서도 팀 우승을 이끌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관심을 모은 남고부 100m 결승에서는 경북체고 박종진(경산시)이 11초08의 기록으로 라이벌 이동기(11초18.안동 중앙고)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한편 포항시는 골프, 사격, 역도, 수영, 보디빌딩, 롤러 등 6개종목이 끝난 20일 오전10시 현재 시부 1위를 달리고 있다. 포항시는 사격과 역도, 보디빌딩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종합 득점 44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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