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업계가 최근 정부의 주세율 조정 움직임과 관련, 집단적인 대응을 결의하고 나섰다.
전국 10개 소주제조업체들은 17일 대표자모임을 갖고 향후 단행될 소주와 위스키간 주세율 조정과정에서 소주세율이 합리적으로 조정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정부와 국회, 언론, 소비자단체에 대한 건의서 제출 등 공동 대처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소주세율을 올릴 경우 45%를 최대 상한으로 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행 소주세율은 35%이다.
이들은 또 "소주세율의 인상은 곧 가격인상으로 연결돼 소주시장이 위축될 것이 분명하다"며 "이 경우 경영악화로 인한 중소규모 소주업체의 대량도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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