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30분 승객 200여명을 태우고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 서울로 가던 대한항공 1114편 여객기(기장 정호일)가 김포공항의 안개때문에 착륙치 못하고 선회하다 군산공항을 거쳐 5시간30분만인 이날 오후 4시쯤 김해공항으로 되돌아와 승객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날 소동은 대한항공측이 김포공항의 기상악화가 예측됐는데도 불구하고 조종사를 교체투입하지 않고 비행경력이 100시간 미만인 조종사를 투입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항공은 항의하는 승객들에게 1인당 3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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