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도 전교조에 이어 두번째 교원노조인 한국교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가 14일 출범, 오는 7월 교원노조 합법화를 앞두고 양 조직간 회원 확보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한교조 대구본부는 14일 오후6시 한국노총 대구본부 소회의실에서 초·중등 교원 31명이 참가한 가운데 설립대회를 개최했다. 본부장으로 달성고 이재영교사가 선출됐고 부위원장에는 전영기(두류초) 조승환(서부공고) 교사가 뽑혔다.
대구본부는 16일 한교조가 공식 출범하면 지역에서도 본격활동에 돌입, 6월까지 대구지역 교원 1만7천여명 가운데 5천명이상을 회원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약 2천명의 회원이 가입한 전교조 대구지부도 합법화 이전에 회원을 5천명까지 늘린다는 방침이어서 한교조측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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