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의원(영남대 교수)씨가 오는 17일 오후8시 대구어린이회관 대극장에서 독주회를 연다. 지난 97년부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에 나선 이씨의 네번째 무대이자 정신지체장애인들의 가정공동체 '천사들의 집'을 돕는 네번째 자선음악회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나타 제2번 Eb장조(작품7), 제14번 C#단조(작품27), 제31번 Ab장조(작품110)이 연주된다. 특히 제14번 C#단조 '월광 소나타'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2곡 중 가장 대표적인 작품. '월광'이란 표제는 베토벤 자신이 붙인 것이 아니라 비평가 렐슈타프가 이 작품의 제1악장을 가리켜 스위스 루체른 호수의 달빛이 물결에 흔들리는 조각배 같다고 비유한 데서 생긴 것이다. 문의 053)792-5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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