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청 박창규.전광락팀이 올들어 첫 전국대회인 제14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데 힘입어 동구청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4일 한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카나디안 2인승(C-2)500m결승전에서 박.전팀은 2분06초46으로 한국체대 홍성범.신영수를 제치고 우승했다. 박과 전팀은 전날인 13일에도 카나디언2인승(C-2)1,000m에서 4분02초41로 한국체대 홍.신조(4분14초53)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대구동구청 이동근.이승민팀도 14일 남자대.일반부 카약2인승(K-2) 500m결선에서 1분42초15로 상무팀 배형철.김용교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해 동구청의 2연속 남자대.일반부 종합우승에 한몫했다.
이에 앞서 13일에는 이승민.이용철.서경석.박기정조(이상 대구동구청)는 남자대.일반부 카약 K-4 1,000m에서 3분15초67로 상무팀에 이어 준우승에 머물렀고 이동근.이용철도 남자대.일반부 카약K-2 1,000m에서 인천체육회 정광수.심병섭에 뒤져 2위에 그쳤다.
한편 영남공고 진용준.이효남은 13일 남고부 카나디안 C-2 1,000m에서 4분40초68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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