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지명수배자의 애꿎은 동명이인

입력 1999-05-13 15:27:00

지명수배자 컴퓨터 입력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여 시민이 하룻동안 억울한 옥살이김천경찰서 삼락파출소는 최모(43·여 김천시 삼락동)씨를 서울서초경찰서가 지난1월12일 사기 피의자로 지명수배한 또다른 최모(43)로 오인, 지난8일 오후9시30분 최씨집에서 긴급체포, 다음날 9일 오후1시35분 서초경찰에 인계했다는것.

그러나 영문도 모르는 최씨는 서초경찰서에서 확인결과 지명수배자 컴퓨터입력과정에서 오류가 발생, 동명이인으로 밝혀져 이날오후 풀려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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