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의 간판 스타인 박영석(36)씨가 12일 세계 제3위봉인 네팔 히말라야 칸첸중가(해발 8천598m)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동국대학교 개교120주년 기념 칸첸중가 원정대를 이끌고 있는 박씨는 이날 새벽 5시15분(한국시간) 강성규대원(32)과 셀파 2명 등과 남서벽루트로 정상공격에 나서 14시간여의 사투끝에 12일 오후 6시43분(한국시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씨는 세계 8천m급 고봉 14개좌 가운데 11개좌를 정복했으며 올해 14개좌 완등 목표에 한걸음 다가섰다.
박씨는 지난 97년 세계 최초로 8천m급 고봉 6개좌 연속 등정을 성공시킨 데 이어 공식적으로 한국산악인들이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칸첸중가 초등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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