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케다(武田)약품주식회사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바이러스 중의 하나인 HIV-1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약품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TAK-779로 명명된 이 합성물질은 HIV-1의 수용체인 CCR5의 활동을 막아 HIV-1의 증식을 억제한다.
일본 최대의 화학회사로 지난 수년동안 CCR5의 활동을 억제하는 방법을 연구해온 다케다사는 이 약품이 "HIV-1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유망한 물질"이라며 "CCR5를 이용, 증식하는 HIV-1 감염 치료 및 예방을 위해 개발된 첫 화학물질"이라고 말했다.
다케다사는 조만간 TAK-779의 임상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미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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