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동서화합축제 성료
경북 경주와 전북 익산에서 3일간 동시에 열린 동서화합축제가 10일 오후 익산에서 동서화합 대동한마당 잔치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8일 오후 경주에 도착, 경주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던 익산의 서동왕자 일행 350명은 9일오후 선화공주일행 280여명과 함께 익산역에 도착, 익산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마한(馬韓)민속예술제' 마지막날인 10일 익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회 익산시민의날 기념식에 참석, 양 시의회 의원 11명의 선수가 출전한 럭비공차고 달리기 등 행사와 서동, 선화 혼례식 재현에 이어 무왕즉위식을 가졌다.
이번 동서합축제는 경주지역 기독교단체 등 34개 사회봉사단체가 익산시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기로 하고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이원식경주시장은 "양도시는 역사의 고도로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어느 도시보다도 다양하다"며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조한용 익산시장은 이에대해 "과거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아름다운 사랑이 펼쳐졌던 소중한 인연을 되살려 변함없는 교류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