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대출신청은 목표액을 초과하고 있지만 시설투자(구조개선) 자금은 남아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지역기업들의 경영안정자금 융자신청은 942개업체 1천261억원으로 상반기중 1천100억원의 자금이 모두 소진될 전망이라는 것.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경영안정자금도 계획자금 700억원 중 4월말 현재 255개업체 671억원이 융자확정되는 등 목표액을 훨씬 초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구시의 시설 현대화 등 구조조정자금 대출은 865억중 48%인 117개업체 397억원에 그쳐 자금 소진시까지 추가모집키로 했다.
중기진흥공단의 구조개선자금도 830억원이 확보돼 있지만 4월말 현재 144개 업체 556억원이 대출됐을 뿐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경기가 되살아 나면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단기 운전자금 수요는 늘고 있으나 신규 시설투자 및 시설확장에는 소극적이어서 구조조정자금 융자신청이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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