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0일 "당과 의회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해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6.3 송파갑재선거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총재는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그 동안 여권의 야당의원 빼가기와 잇따른부정선거, 고승덕후보 사퇴파문, 날치기통과 등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여당의 행위를 계속 지켜보면서 더이상 의회민주주의 고사를 묵과할 수 없었다"면서 의회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조직강화특위를 열어 이총재를 송파갑후보로 추대하고 11일 오전 당무회의에서 최종확정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