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김천지청(지청장 이기배)은 10일 경북 구미 신평파 폭력조직 두목 박현웅(31)씨 등 1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범죄단체조직등) 혐의로 구속하고 폭력조직원 14명을 같은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행동대원 정모(19)군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 등 14명은 지난 96년 5월'신평파'란 범죄단체를 결성하고 구미시 원평동 ㅊ주택에 합숙소를 두고 함께 생활하면서 조직운영비 마련을 위해 구미시 신평동 ㅇ단란주점 등 유흥업소에 조직원들을 영업부장으로 취직시켜 업소보호비 명목으로 한 업소당 매월100~150만원씩 뜯어 왔다는 것.
행동대원 박선홍(24)씨 등 5명은 조직 자금마련을 위하여 구미지역 노래연습장 등에 여자를 소개해 주고 소개비를 받는 속칭'보도영업'으로 허가없이 유료직업소개소를 운영했으며 이들 조직원들은 동네 후배들에게 강제로 고구마 장사를 시켜 금품을 갈취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검찰은 달아난 신평파 폭력조직원을 검거하는대 주력하는 한편 폭력조직에 자금지원을 하는 배후세력과 타폭력조직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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