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가

입력 1999-05-08 14:39:00

◈한나라 여성조직 본격 정비

○…청년조직을 정비한 한나라당 대구.경북지부가 5월 중 여성조직에 대한 본격적인 정비와 보강작업에 나서는 등 내년 총선에 대비한 행보를 가속화.

경북지부 여성위원회(위원장 손희정경북도의원)는 오는 14일 도내 17개 지구당 별로 효부당원 수상자를 선정, 이회창총재의 표창장과 한복감과 가정상비약 등 부상을 전달할 예정. 또 현재 160명 규모의 도지부 여성위원회의 인원 보강작업을 본격화.

대구시지부는 청구그룹 장수홍회장의 부인인 김시임씨가 자리를 내놓음에 따라 공석이 된 위원장에 시의회 부의장인 백명희의원을 추대하고 18일 70~80명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개최, 대대적인 개편과 조직 확대에 돌입.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야당이 된 이후에도 대거 여당으로 넘어간 후원회나 고문단, 청년위원회 등 남성조직보다는 상대적으로 지역의 여성조직이 잘 유지되고 있다"며 "선거법 개정이나 선거구 개편에 상관없이 총선 승리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

◈시의회 18일부터 임시회

○…대구 시의회는 7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이덕천) 간담회를 갖고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제80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선 특히 대구시가 추진중인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경북 도의회도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 135회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임시회는 교육청 소관 추가경정예산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각종 조례안을 심사하는 한편 의원연수회도 갖는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