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 집단식중독 설사환자가 계속 늘어나자 보건당국이 긴급 임시반상회를 열고 교육청은 군내 초중고교에 당분간 어버이날 행사를 비롯 소풍과 야영, 수학여행 등 모든 행사를 중단토록 했다.
식중독환자는 6일 하룻동안 57명이 새로 발병해 모두 178명으로 늘어났으며 입원환자도 6일보다 10명이 늘어나 45명이나 됐다. 그러나 세균성이질로 판명돼 격리수용된 환자는 29명으로 더이상 늘지않고 있다.
이 지역의 집단식중독 발병에 대한 원인조사와 확산 방지대책을 수립중인 중앙역학조사반(임현술 동국대의대교수)은 7, 8일 설사환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보건소측은 6일 긴급반상회를 통해 설사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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