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곡수매가가 국회에서 5% 인상된 정곡 80kg들이 기준 15만2천860원으로 확정되자 경북도내 농민들은 시중 시세보다도 낮은 가격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농협측은 농민들이 수매대금의 40%를 선도금으로 쓰고 있어 시중시세가 정부수매가 보다 높으면 선도금에 대한 7%의 이자만 물면돼 수매 약정은 의미가 없어 집단 수매 기피를 우려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에 따르면 올해 벼 40kg들이 47만2천900포대를 수매할 계획인데 시중 쌀값이 비싸기 때문에 현시세가 유지될 경우 농민들의 수매기피로 계획 수매에 차질을 우려했다.
이모씨(45.안강읍양월리)등 농민들은 현재 시중에 쌀한가마에 15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어 시중시세에 맞추어도 작년 수매가 대비 9.2%가 인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농민들은 전년 대비 5% 인상할 경우 조곡 40kg 기준 1등품은 5만5천90원, 2등품 5만2천640원 밖에 안돼 이가격으로는 인건비는 고사하고 영농자재비조차 어렵다며 대폭 인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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