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北京)서 열린 대북지원 비정부기구(NGO) 국제회의가 5일 4개 실무그룹 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오후 폐막됐다.
대북지원과 관련, △이슈 제기 △NGO 네트워킹 △지원방법 △경제적 포용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등 4개 실무그룹 토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상황이 수많은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긴급구호와 함께 장기적인 발전 지향성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이러한 상황의 중요 원인인 북한의 국제사회 고립은 국제사회와 북한 자체에 의해 한층 심화되고 있다면서, 대북 경제제재는 북한 주민들의고통을 가중시킬 뿐 아무런 효력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