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시민단체가 관 주도의 일시적인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검찰, 대학과 함께 장기 프로그램을 마련, 청소년 선도 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청년연합회 대구본부는 비행 청소년을 선도하기 위해 개인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고, 선도위원과 비행청소년을 1대1로 결연, '좋은 친구 만들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좋은 친구 만들기'사업은 수련회 및 레크리에이션, 체육회, 심리치료등 집단 프로그램과 농구, 영화감상 등 개별 프로그램등으로 구성, 6개월간 지속함으로써 잦은 접촉을 통해 비행 청소년들을 선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구본부는 검찰에 요청, 선도대상 청소년들을 선정하기로 했으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대학 사회복지학과와 청소년 관련 학과 교수들을 상임위원으로 위촉할 방침이다.
한국청년연합회 대구본부는 이달초 좋은친구만들기 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6월중 청소년선도 관련 워크샵등을 개최한 뒤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김동렬(32) 대구본부 사무처장은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대학생 선도위원들을 모집(431-0515)하고 있으며 다른 시민단체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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