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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는 4일 점촌동 김모(16)군을 존속상해,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2일 오후8시쯤 자기 집에서 동생(14)이 심부름을 잘못 한다는 이유로 방에 감금하고 폭행한 뒤, 전화기를 못가져가게 하는 어머니 정모(43)씨를 발로 차 옆구리 등에 상처를 입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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