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이명재 검사장)는 3일 오후 2시 지난 3월2일부터 두달간 전국검찰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농.축.임.수.인삼협 비리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검찰은 이들 생산자조합의 각종 비리에 연루된 861명을 입건, 이중 원철희(元喆喜) 전 농협중앙회장과 송찬원(宋燦源) 전 축협중앙회장, 조기환(趙基煥) 전 인삼업협회장등 287명을 구속했다.
이러한 입건.구속자수는 공안사건이 아닌 일반 범죄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이다.조합별로는 △농협 605명(구속 200명) △축협 229명(〃72명) △임협 14명(〃6명)△수협 11명(〃7명) △인삼협 2명(〃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