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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명문 부산고가 7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부산고는 1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제3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에이스 추신수가 투.타에 걸쳐 맹활약을 펼쳐 배명고를 6대3으로 제압, 주형광(롯데)이 활약했던 92년 이후 7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솔로홈런을 치고 6과 1/3이닝동안 삼진 5개, 5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은 추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와 우수투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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