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용(성균관대)이 제28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00m경보에서 7년만에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20,000m경보 한국기록보유자인 신일용은 2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번외경기로 열린 남자 10,000m경보에서 41분35초91을 기록, 지난 92년 4월 17일 이승훈(한체대)이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41분42초05)을 6초14 앞당겼다.
신일용은 대학부에 출전선수가 없어 일반부 선수들과 함께 출전, 기록은 인정받지만 순위는 인정받지 못한다.
앞서 열린 여자포환던지기에서는 이명선(익산시청)이 18.79m를 던져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종전 한국기록(18.57m)을 6개월만에 22㎝ 경신, 조진숙(15.36m.태안군청), 유영경(15.32m.성남시청)을 여유있게 앞서 정상을 지켰다.
이명선의 한국기록 경신은 이번이 7번째다.
이명선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기준기록 A급(18.30m)을 넘어서 올림픽참가가 확정됐다.
이밖에 박지영(철산여중)은 여중부 3,000m경보에서 14분05초55의 여중부 신기록을 작성했고 권선정(남성여중)은 여중부 100m허들에서 14초37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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