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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정창범(鄭昌範)씨가 1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7세.평북 철산 태생의 정씨는 1955년 문예지 '현대문학'에 평론 '현대정신과 카톨리시즘'을 발표해 문단에 데뷔했으며 '유토피아와 반 유토피아' '투신의 의미' '김유정론' 등 100여편의 평론을 남겼다.
발인은 4일 오전 7시 30분, 장지 경기도 안성군 천주교공원묘지. (02-590-2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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