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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3일 오락실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15), 김모(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일 새벽 1시쯤 대구시 남구 대명9동 ㄱ오락실에 들어가 오락기 메인보드 6개와 현금 15만원 등 모두 6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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