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TV극장

입력 1999-05-01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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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실종 추적하는 워크박사

★해리슨 포드의 실종자(KBS2 1일 밤10시25분)

'차이나타운'의 로만 폴란스키가 감독하고 해리슨 포드, 베티 버클리가 주연했다. 의사인 리차드 워커박사는 20년전 아내를 파리에서 처음 만나 결혼했다. 아내와 함께 다시 파리를 찾은 그는 이상한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아내를 찾아 나선다. 아내의 실종은 뒤바뀐 자신의 가방때문. 이후 워커는 국제 산업스파이 조직에 쫓기게 된다.

---올리비에 감독·주연의 48년 작품

★햄릿(EBS 1일 밤10시35분)

로렌스 올리비에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1948년 작품. 토니 리처드슨, 프랑코 제피렐리 등 여러 감독들이 연출했던 다른 영화 햄릿과 작품 해석, 연출 기법 등을 비교해 볼 수 있어 재미있다. 올리비에 감독의 햄릿은 이 작품이 서사적이라는 점을 중시, 원경 촬영법을 많이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뉴욕시장 후보 마피아함정에 빠져

★자스민의 함정(KBS1 2일 밤11시10분)

프란시스코 로시 감독. 제임스 밸루시, 미미 로저스 주연. 오로지 '당선'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마약퇴치 공약을 내세웠던 뉴욕시장 후보 보나비아. 하지만 마피아의 함정에 빠져들어 위기를 겪으면서 목숨까지 내놓는다는 이색 휴먼드라마. 마피아가 나오지만 총격전은 없는 화면구성이 이색적이다.

---친구돈 가로챈 까르코에 잔소리

★수호천사(MBC 2일 밤11시45분)

장 마리 푸와레 감독, 제라르 드파르디유, 크리스티앙 클라비에 주연. 유명 나이트클럽 사장 까르코는 돈밖에 모르는 사나이. 친구의 아들에게 줘야할 돈 4천만 달러를 우여곡절 끝에 가로챈다. 이때 갑자기 까르코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나타나 잔소리를 해대기 시작한다. 그는 바로 자신의 양심을 대변하는 수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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