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 봉화군 봉화읍 포저리 우진농약사옆 현수막 제작소에서 일어난 불이 인근 농약사 농약보관창고로 옮겨 붙어 진화과정에서 제초제 등 100여ℓ의 맹독성 농약이 하수구를 통해 인근 내성천으로 유입됐다.
농약이 유출되자 경찰 등은 모래주머니로 인근 하수구 등을 임시 봉쇄했으나 진화과정에서 유출된 농약중 100여ℓ가 이미 내성천으로 흘러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등 관계기관은 이 농약사에서 코리도 등 60여종의 농약을 보관중이었던 사실을 밝혀내고 오염확산 방지 대책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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