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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은 29일 해운대경찰서 교통과장 윤모(44)경정이 부하직원들로부터 뇌물을 상납받아왔다는 진정에 따라 자체 조사중 사표를 제출해 이날 수리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조사결과 윤과장은 지난 96~97년 고속도로 순찰대장으로 근무할 당시 부하들로부터 금품을 상납받는 등 지금까지 휴가비 명목 등으로 600여만원을 상납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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