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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미씨의 사진전 '영미사진관'이 5월4일까지 스페이스129(053-422-1293)에서 열리고 있다. 두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흔히 작품뒤에 모습을 숨기고 있기 마련인 작가가 작품안으로 뛰어들었다. 직접 만든 드레스를 입은 작가와 친구 4명이 모델이 돼 연출한 사진들의 발상이 재미있다. 60년대를 연상케 하는 복고적 작품과 함께 미래적이면서 에로틱한 작품 1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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