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등 유통업체 카센터 경쟁적 설치

입력 1999-04-29 14:38:00

대형 유통업체들이 카센터를 경쟁적으로 설치, 부업경쟁을 벌이고 있다.카센터에서는 타이어, 엔진오일, 액세서리, 배터리 등을 싼 가격에 판매하고 차량 무료 점검 서비스도 실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2월 오토 프라자를 오픈, 총 46가지 차량 무료점검 서비스를 해주고 오일, 타이어, 배터리 등은 염가판매하고 있다.

오일 교환가격은 1만5천500~1만6천원, 배터리는 3만2천800~5만3천400원, 타이어(파워레이서)는 4만8천~5만5천원선.

코스트코 홀세일 대구점의 경우 타이어판매 및 장착, 엔진오일과 배터리 교환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타이어 장착시 2년동안 1만5천㎞ 주행때마다 위치변경과 펑크수리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 또 5월10일부터 7일간 미세린타이어를 2만6천~5만8천원에 할인판매한다.

델타클럽도 엔진오일, 배터리, 라이닝, 타이어, 액세서리 등을 소비자가격에서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엔진오일은 1만2천~1만6천원, 배터리는 3만7천~4만9천500원, 타이어는 4만6천~6만8천100원 등이며 라이닝의 경우 소형차가 8천300원, 중.대형차는 1만1천~2만6천원이다.

홈플러스 3층 카서비스센터에서는 점화케이블 배선, 타이어 공기압 조절 펌프, 응급펑크수리제, 배터리 재충전용 점프선 등을 비치, 소비자들이 무료 또는 실비 이용토록 하고 있다. 타이어, 엔진오일 등은 염가판매하고 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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