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역 공공벤처펀드를 결성, 지역내 유망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28일 대구벤처투자조합이 중소기업청 승인을 받음에 따라 종래 저리자금 융자위주의 지원시책에서 탈피, 시장진입과 사업화가 유망한 벤처기업 투자재원을 지원하게 된다.
벤처투자조합은 대구시와 대구은행, 삼성투신 등 지역 연고 금융기관과 국민·외환은행이 참여, 총 52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범했다. 앞으로 자본금을 100억원 규모로 확대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벤처투자조합의 자금관리와 투자실무는 대구창업투자회사가 맡고 대구테크노파크가 벤처기업의 기술과 사업성평가를 담당한다. 대구시는 5월중 대구벤처투자조합의 결성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기업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공공벤처투자펀드는 대구시를 시작으로 경기, 경남, 인천 등 자치단체도 잇따라 결성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지역 차원의 공공벤처펀드조성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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