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은 금창리 지하시설에 대한 현장접근 문제를 최종 타결했다고 미 국무부 관계자가 27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핵시설로 의심받아온 금창리 지하시설에 대한 현장접근의 일정과 조사단 규모 등에 관해 합의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구체적인 합의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으며 곧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 소식통들은 첫 현장 조사 시기와 관련, 5월 중순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미국과 북한은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금창리 협상에서 문제의 지하시설에 대한 미국측의 의혹 해소를 위해 5월중 1차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추가접근을 허용키로 합의한 바 있다.
미국은 이에 대해 북한과의 정치.경제관계 개선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금년중 60만t 규모의 식량원조를 약속했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