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텔레비전의 최우수 기자들중 한명이며 실제 범죄해결을 목표로 둔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질 댄도(37.여)가 26일 낮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런던 경찰국은 댄도가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8시) 런던 서부의 자택 밖에서 2명의 이웃 주민들에 의해 피투성이가 된 채 발견됐으며 채링 크로스 병원으로 긴급히 실려갔으나 오후 1시 직후 머리에 입은 중상때문에 사망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검시 결과 댄도가 머리에 한발의 총탄을 맞고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댄도 피살 사건은 영국 전역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코소보사태나 런던에서 발생한 인종차별주의자의 폭판 공격들을 제치고 톱 뉴스로 보도됐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피살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으며 슬픔에 잠겼다"고 말했고 토니 블레어 총리도 "깊은 충격을 받았으며" 댄도가 "매력적이고 재능 있는" 여성이었다며 조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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