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의 독거노인이 평생 모은 전재산을 성전건립비와 시민대종 제작비로 헌납해 화제.
김천시 평화동에 본적을 둔 박전수(76)할머니는 젊은 시절 탄광촌에 들어가 밥짓는 일에서 채소장사, 행상등으로 모은 3천500만원을 김천황금성당 성전건립비와 김천시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조형물인 김천시민대종 제작비로 각각 기탁했다.의지할 자식조차 없는 박할머니는 친척집에서 눈치밥을 얻어 먹어가며 모은 돈을 한푼도 축내지 않고 관리해 왔다는 것.
시민들은 박할머니의 헌납선행은 일부 부유층 인사들의 헌납액에 비하면 많은돈은 아니지만 평생동안 어렵게 모은 재산을 선뜻 내놓은 박할머니의 선행에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김천.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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