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야영을 간다고 며칠전부터 걱정을 앞세우는 아들을 그런데는 꼭 가야한다고 안심을 시키고는 괜히 짜증이 났다. 조를 편성하는데 있어 문제가 있는것 같다선생님들께서 친한 사람들끼리 조를 정하라고 해서 어떤 조는 열명이 넘고 어떤 조는 2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입학한지 한달이 갓 넘어 아직 적응하기에 힘이 드는 학생들도 많은줄 안다.
심지어 3학년에 다니는 딸아이의 반에는 자기 조가 없다고 울음을 터뜨리는 학생도 있다고 한다. 내성적인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1번에서 몇번까지 라든지 키가 큰 학생과 작은학생들을 섞어도 좋을 듯 싶다.
조그마한 것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고 마음의 벽이 생기지 않게 도와주었으면 한다.
중학교 올라와 처음 맞이한 심신훈련의 기회를 더욱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그리고 기분좋은, 뭔가 변화가 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김정숙(달서구 도원동)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