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명문 제일초교

입력 1999-04-23 00:00:00

올 전국 평정 '야심' 읍민들 성원도 큰 힘

제15회 대통령기 탁구대회 여자초교부에서 우승한 경주 안강제일초교는 읍 소재지 주민들이 자랑하는 탁구 명문이다.

제일초교는 이번 대회 예선과 순위전 9게임에서 무패 행진하며 단 2세트만 내주는 탁월한 기량을 과시했다. 이미 전국 회장기대회(지난 3월, 경기 김포)와 대통령기를 제패한 제일초교는 앞으로 남은 전국소년체전등 올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한다는 야심에 차 있다.

선수단은 정지열감독, 이해룡코치와 서효원 김복순 문은주 이유미(이상 6년) 김가람(5년)등 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서효원은 지난해 교보생명컵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유망주.

이코치는 "지역의 한동건설과 근화여중의 도움으로 팀을 꾸려가고 있다"면서 "읍지역 주민들의 열렬한 성원에 큰 힘을 얻는다"고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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