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의 복권을 훔쳐 돈을 나누려는 마을 주민들의 끔찍한 음모를 다뤘지만 끝까지 웃음을 머금게 하는 깜찍한(?) 영화다.
아일랜드의 벽촌 툴리모어의 52명 주민중 복권 당첨자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술렁이는 마을. 마이클은 당첨복권을 쥔 채 TV 앞에서 쇼크사한 네드를 발견한다. 50년지기인 두 노인 재키와 마이클은 마을 전체가 가담해 돈을 고루 나누기로 하고 마을 회의를 소집한다. 오랜 포도주처럼 우정과 공동체의 정겨움이 코믹하면서도 친숙하게 그려진다. 감독 커크 존스. 씨네아시아 상영중.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