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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21일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온 혐의로 이모(49·대구시 북구 침산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쯤 술에 취해 귀가, 친딸 영미(19·가명)양을 안방으로 불러 마구 때린 뒤 성폭행하는 등 지난 해 10월부터 3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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