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는 남자의 경우 유전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프랑스 파리에 있는 부시코병원의 사비에 주방 박사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남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 위험이 거의 두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부모가 모두 심장마비로 사망한 경우는 그 아들의 심장마비 위험은 무려 아홉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방 박사는 파리에 사는 중년남자 7천79명을 대상으로 23년에 걸쳐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를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순환'에 발표했다.
조사기간동안 사망한 2천83명중 118명이 심장마비 사망자였는데 이중 22명인 18.6%가 부모중에 심장마비 사망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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