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가기 전날 "ㄱ종합 병원인데 담당 의사가 출장을 가기때문에 다음 주중까지 진료를 못하니 예약날짜를 변경하라"는 전화가 왔다.
이틀 후 연락해서 날짜 변경을 문의하니 전화 받은 당일 연락을 안 했기때문에 다시 예약비를 내고 날짜를 잡아야 된다고 했다.
환자가 날짜를 어긴 게 아니라 의사 사정으로 날짜 변경을 하게 되었는데 왜 다시 예약비를 내야되느냐고 항의하니 일방적으로 끊어버렸다.
다음날 전화해도 결과는 같았고 예약계에 문의하니 조금 듣다가 어제와 같은 곳으로 전화를 돌려주었다.
두 곳을 전전하다 결국 병원측 요구대로 예약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일로 여전히 병원 문턱이 높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외형의 벽을 허무는게 중요한 게 아니다. '환자 중심의 병원'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병원 방침만 내세우며 환자에게 부담을 강요하는 일이라도 없었으면 한다.
이미숙(남구 봉덕 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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