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중 권현석이 99경북소년체전 육상 필드 높이뛰기서 대회타이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권현석은 16일 상주시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높이뛰기 경기에서 2m를 뛰어넘어 대회타이기록(89년 구미대회서 영동중 김상범 수립)으로 1위를 차지했다. 권현석은 우승을 확정지은후 한국 중학교 최고기록(2m08cm)을 경신하기 위해 2m09cm에 도전했으나 아깝게 실패했다.
또 포항중 최민호는 남중부 200m에서 23초94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 전날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전날 여자초교부 100m서 우승한 장영미(영주 남부)는 200m서도 27초81을 마크,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예천양궁장에서 진행된 양궁경기에서는 황성우(화랑)와 정명희(예천 동부), 최영민(신라)과 윤옥희(예천)가 남녀 초중등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정구 남녀초교부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노동현(금오)과 성아영(상주)이 같은 학교의 배한진, 민혜선을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