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OB맥주와 하이트맥주, 진로쿠어스 등 맥주 3사를 상대로 맥주값 담합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맥주를 생산, 판매하는 3개 업체가 지난해 2월 출고가격을 조정하면서 병맥주와 생맥주, 캔맥주 등 3개 품목의 공장출고가격을 용량에 따라 똑같이 결정, 지금까지 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담합 여부를 가리기 위해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공정위 고위관계자는 "3개사의 맥주 출고가격은 원단위까지 똑같아 담합을 했을가능성이 많아 보인다"면서 "그러나 국세청 등 관계부처에서 가격 인상을 억제하기위해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정해주었을 가능성도 있어 조사를 더 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