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등학교에 들어간 지 2달이 채 안된 고1 신입생이다. 우리 학교가 2개 전문대학과 같이 있다 보니까 등.하교 길에 대학생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런데 하교 길에 대학의 운동장이 보이는데 몇몇 선배들이 많은 후배들을 '엎드려 뻗쳐'를 시키거나 '오리걸음'으로 운동장을 돌리거나 하는 요즘 중.고등 학교에서도 하지 않는 단체기합을 주는 모습이 보였다. 신입생 입학식이 있은지 벌써 한달이 넘었는데도 입학식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런 모습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또 오후 7시나 8시 이후에 거리를 나가 보면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술에 취해서 길에 쓰러져 있거나 구토하는 모습을 봐야 했다.
새로 입학한 후배들에게 긴장감을 심어 준다는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지 1년 늦게 들어 왔다는 이유로 후배들에게 체벌을 가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고 꼭 고쳐져야 할 것이다.
이승우(북구 태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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