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전반적인 경기 지수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산업생산 증가, 구인 증가, 조업률 상승, 건축허가면적 증가, 미분양 아파트 감소 등 산업활동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백화점 매출·자동차 등록대수·놀이시설 입장객 소비지출규모 등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높은 실업률이 지속되는데다 산업생산과 정상조업률이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고 부도금액 증가, 수출시장침체, 유가상승 등으로 지역경제를 낙관하기는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월의 생산지수는 75.4로 전월 대비 2.7% 증가했으며 중소제조업 정상조업률도 59.6%로 전월 대비 0.7% 포인트 상승했다. 3월중 지역 수출은 3억9천100만달러로 전월대비 2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중 소비자물가 지수는 117.2로 전년 동월에 비해 0.2%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2월중 실업률은 9.1%로 전월에 비해 0.3%포인트 늘어난 반면 2월중 구인수는 1만167명으로 전월 대비 48.6% 늘어났으며 취업자는 9천599명으로 전월 대비 무려 56.2%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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